삶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때,
자존심(pride)이 강한 사람일수록 화를 잘 냈다.
그들이 화를 낼 때 마다
똑같이 화로 받아치는 게 아닌
그들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것이 그들을 존중해주는 것이다.
그들과 함께하는 이들에게 참으로 감정적으로 소모적이지만
그들과 적으로 살지 않고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그래야 한다.
반면 자존감(self-esteem)이 높은 사람일수록 화를 잘 내지 않았다.
그들에게 삶의 가치는 화평한 내면의 세계를 외부의 체험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외부의 사사로운 감정적인 일들은 화평한 내면에 그다지 큰 파장을 일으키지 않는다.
우리는 두 종류의 사람들과 늘 함께 살고 있다.
누가 맞고 누가 높고가 아닌 다양성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
우리들이 지닌 가치관들은 다양한 빛의 스펙트럼에 놓여있기에
우리는 서로의 삶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세상이 평화롭게 흘러가려면, 공존하려면,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 KM Choi
|2013년 5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