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떠나게 되는 날 우리 각자는 어떤 생각들로 삶을 돌아보게 될까?
누군가는 삶에 대한 아무런 회고도 없이 마무리하지 못하고 갑자기 떠나버릴 수도 있겠지만, 우리 대부분은 이 삶을 떠날 즈음에 살아왔던 날들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살아온 동안 어떤 기억에는 슬픔이, 어떤 기억에는 행복이, 어떤 기억에는 아쉬움이, 어떤 기억에는 그리움이 남을 것이다.
그 기억들과 함께, 사는 동안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해냈는지 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어떤 사람이었는지가 더 중요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인간의 삶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변해가는 것 같다. 얼마나 높은 지위에 있고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는지 보다, 그가 얼마나 정직하고 따뜻하고 더 깨어서 행동하는지가 더 중요한 시대로 변하는 것 같다.
앞으로 우리의 삶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할 것이다. 물질적이고 외현적인 것을 중시하는 삶에서 정신적이고 인간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삶으로 말이다.
Kyung Mook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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