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교들에는 서로 양보할 수 없는 각각의 믿음들이 있다. 신(God)이 하나의 공에 비유된다면 다양한 종교들은 신의 다양한 측면을 보는 것과 같다. 같은 신을 믿고 있음에도 가톨릭과 개신교로 나뉘고 서로의 길이 옳음을 설파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종교인들에게 자신들이 믿는 종교를 믿지 못함을 불쌍히 여기고 있다. 그들이 믿는 종교를 믿지 못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고 얘기한다.
진정한 God이 존재한다면 그분이 전지전능하고 조건없는 사랑을 하시는 분이라면, 종교의 다름 때문에 사람을 차별할까? 오히려 종교라는 인간이 규정한 틀안에 신을 규정하는 것에 신은 연민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신은 종교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사람간의 소통속에, 우리가 보고 느끼는 모든 삶의 모습들에 존재한다.
신의 또다른 이름은 삶이고, 삶의 또다른 이름이 신이기에.
--- KM Choi
Kyung Mook Choi 2012년 3월 1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