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객관적으로 본다는 것은 쉽지 않다

by Kyung Mook Choi

자신을 객관적으로 본다는 것은 쉽지 않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의 모습은 남들을 통해서 보기도 했고

내 스스로가 나를 관찰함으로써도 볼 수 있었다...


남을 통해 보는 내 모습...

내 스스로의 명상과 관찰을 통해 보는 내 모습...

어느 게 더 정확할까...?


남이 내게 보여주는 내 모습...

그게 비록 내 객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지라도...

그들도 모르는 내 모습이 있다...


나만 알수 있는 내 모습...

물론 그들은 알지만 내가 모르는 모습도 있겠지...

어쩌면 이게 사람이 사회속에 살아가야 하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그 사회속에서 남들이 보여주는 내 모습 또한 나의 모습임을 부정할 수 없다...갈등을 통해서건...두려움을 통해서건 사랑을 통해서건...

세상에 절대적인 객관은 없다할지라도 내가 바라보는 내 모습보다는 더 객관적이겠지...


하지만,

결국 나를 정확히 알고 관찰한다는 건 내 자신의 수용과 관찰을 통해서이다...

이 세상에 정확한 절대적 객관이란 존재하지 않기에...

절대적인 신이 내게 내 모습을 말해주지 않는 한...

절대적인 객관의 나는 알수 없다...

어쩌면 객관이니 주관이니라는 말도 이 상대계에서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하기 위해 만든 인위적 개념일지도 모른다...


객관이건 주관이건 어느 게 더 정확하건 결국 받아들이고 판단하는 건 내 자신이다.

남이 보여주는 모습이건 내가 관찰한 내 모습이건...


결국 내 자신의 인식의 수준에서 해석된다...

하루하루 스스로를 창조하고 더 새로운 모습으로 해석하는 거겠지...

남을 통해서건 나를 통해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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