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영국 국립초상화 미술관이 소장한 76점의 초상화를 전시중이다. 명성, 권력, 사랑과 상실, 혁신, 정체성과 자화상이라는 다섯 개의 주제로 나뉘어진 전시에서는 지난 500년간 시대를 대표하는 영국의 정치가, 과학자, 작가, 화가, 배우 등의 얼굴을 만날 수 있다. 전통적인 유화에서부터 사진, 조각, LCD 스크린에 표현된 잘 아는, 혹은 낯선 얼굴들은 지나간 역사의 시간과 더불어 오늘을 사는 나의 얼굴을 되돌아보게 한다. 8/1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온라인 사전 예약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