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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잘 사는 것에 답이 있다.

하루를 잘 살아내면.

20대 무렵 개인 암자에서의 2년여 수행 시간이 지금의 나를 여기까지 이끌고 오게 된 변곡점이다.

매일 하나의 화두를 받아 들고 나오는 저에게 스님은 온 마음을 다해 수행하라 하셨다.

그렇게 수행하며 깨달은 사실은 수행은 살아가는 일 자체가 수행이었다는 사실이다.

즉, 마당을 쓸고 주변을 가꾸는 일, 나물 캐고 음식을 만들어 발우공양 하는 일, 공부하는 일, 취업하는 일, 아이를 키우는 일, 부부로 사는 일, 직장 생활을 하는 일, 고기 잡는 일, 밭을 가꾸는 일, 가축을 기르는 일 등 모두가 수행이며 고통이자 시련인 것이다.

우리는 매일매일 마음을 다잡고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살아가지만, 때때로 다잡은 마음이 흔들리고 무너지곤 한다.

그리고 마음에 의심이 생겨나면 과연 이렇게 사는 것이 맞는 것인지, 올바른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지 의문부호를 단다.

그럴 때면 이렇게 생각해 보자.

극심한 고통과 시련을 거친 사람들의 삶에는 향기가 있는데, 그 향기는 깊고 그윽하여 오래 멀리 가더라.

그러니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 묵묵히 뚜벅뚜벅 걸어가다 보면 지금, 이 순간을 잘 견디다 보면 분명 좋은 날이 오리라 확신한다.

성공과 행복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도전과 좌절과 실패 속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부딪히며 노력하는 자세가 있어야 가능하다.

힘들고 고생스러울 때마다 내 삶과 인생에 깊고 짙은 향기가 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내가 탐스럽게 무르익어가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싶다.

-성장과 성찰의 한 수-


우리는 성장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게 된다

이런 시행착오의 실수와 실패를 통해

점점 더 완숙해지는 인간으로 거듭난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젊은 시절의 다양한 경험이

앞으로의 인생을 더욱 풍성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준다는 뜻이기에

젊은 시절의 고난과 실패는

사람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요소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듯이

한 단계 나아가고 성장하는 일은

실패에서 비롯된다

포기가 아닌 실패를 많이 경험하기 바란다

그 실패는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작가 겸 심리상담사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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