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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의 길목에 있다.

세계 책의 날.

나는 매일 글을 쓴다.

그런 나에게 어떻게 날마다 글을 쓰냐고 많이들 물어 온다.

나는 할 수 있는 한 습관처럼 매일 글을 쓰려고 할 뿐인데 묻는 이들은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믿기 어려워한다.

그런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서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렇게 날마다 영감(靈感)의 길목에서 나를 내려놓고 습관처럼 집중력을 쏟는 그 시간이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 신성한 리듬으로 십수 년 해온 일을 계속하고 있을 뿐이다.

글쓰기도 다른 일들처럼 성실하고 꾸준하게 실천해야 한다.

글을 쓰고 싶을 때까지 기다렸다면 내 이름이 박힌 책을 출간할 수 있었을까?

글을 쓰고 싶은 기분을 출간의 희열을 감히 내가 느낄 수 있었을까?

오직 쓰는 행위만이 생산적임을 알았다.

할 일을 하는 것만이 그에 대한 욕구를 가능하게 한다.

습관처럼 쓰는 자신의 한 시간 혹은 두 시간이나 세 시간이 글의 영감의 길목을 안내해 주고 일이 되고 규칙으로 자리 잡게 된다.

-글쓰기의 한 수-


자신만의 꾸준한 글쓰기


꾸준한 글쓰기는

단순히 표현 수단 이상을 넘어

효용성을 경험하게 되면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하기를 방해하는

마음의 장벽과 장애물들을 허물게 해 준다

아울러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관찰하다 보면

자신이 어떤 장벽과 마주해 상상력의 날개를

펼치지 못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글쓰기는 마음의 장벽을

포착하고 깨부수는 유용한 무기이기도 하다

치유로서의 글쓰기는 마음의 병을 몰아내는 데

최고의 명약 중 하나다

또한 글쓰기는 타인의 갈채가 없더라도

마음 근육을 키워주기 때문에 할 만한 가치가 있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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