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인생이라는 이야기 끝.

내가 존재하는 이유.

사람인 우리는 이야기에 의존해서 살아간다.

우리 삶과 인생에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이야기를 통해서 삶이 펼쳐지고 이어진다.

그런 삶과 인생은 이야기를 통해서 인연의 생동감을 얻는다.

그런데 만일 어떤 이유에서 이야기가 끊어지고 없어진다면 삶과 인생이 재미없게 되는 것일까?

아니면 단조로워지는 것일까?

아니다.

이야기가 없는 것을 견뎌낼 사람이 없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야기는 사람의 존재감과 함께 가게 되어 있다.

우리는 이야기를 듣고 상상하면서 삶의 방향을 잡는다.

누군가가 무슨 기도를, 얼마나 정성 들여했기에, 어떤 좋은 일이 생기게 되었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들어오게 되고, 이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이 설정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이야기만 보면 안 된다.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바로 내가 있다는 점을 보아야 한다.

이야기를 통해 나의 존재감이 확인되고, 행동 방향이 결정되며, 나의 욕망이 확장되어 가는 것을 면밀히 살피고 보아야 한다.

이야기와 나는 공생하는 것이다.

삶의 내용들에 속지 않을 때, '나'라는 작은 중심을 벗어나 전체로 펼쳐질 때, 이야기가 끝났을 때, 내가 멈춰질 때, 비로소 삶과 인생의 그 모든 순간이 진실하게 펼쳐진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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