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백은 비움에 있다.

비움, 여백의 미.

제일 좋아하는 애송시 중 하나입니다.

법정 스님의 애송시이기도 하지만 가 좋아하는 시이기도 합니다.

작금의 시대에도 들어맞는 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의 세상사에도 그럴 테지만.

고려 말 고승이었던 나옹선사가 지은 시입니다.

조선 건국의 기틀을 마련한 이성계의 스승이었던 무학대사의 스승이기도 하고요.

공민왕의 스승으로 왕사였던 고승이 지은 시답게 오랜 수행생활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표현한 '청산가'입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사랑도 내려놓고 미움도 내려놓고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성화도 내려놓고 탐욕도 내려놓고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 있으며, 해야 할 일이 있으므로 자신의 사명과 본분에 따라 해야 할 일을 위해 덧없이 허송세월 하지 말고 성실히 살아야 한다는 깨우침을 주는 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욕심으로 가득 찬 세상 우리의 삶에서도 거만함과 오만함 자만심을 떨쳐내었으면 그리하여 마음을 비우고 살면 평안을 얻고 여유를 갖게 될 것입니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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