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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인생 그리고 사람과 사랑
18화
풍류(風流)의 삶과 인생이 깨우쳐 준 것.
by
심리상담사김유영작가
May 21. 2024
풍류는 멋과 운치가 있는 일이나 그렇게 살고 즐기는 행위를 말한다.
한때 주변에서 지어준 나의 별명 겸 애칭이 있었다.
상대에겐 스님, 교수님, 능구렁이, 자유인, 방랑자 등의 느낌이 들었다고 해서 불렸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말도 없었을뿐더러 꽤 과묵하고 내성적이었다.
속세의 얽힌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몇 해의 묵언 수행을 해왔던 것이 몸과 마음에 녹아들어 나도 느끼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당시 함께했던 사람들이 해줬던 나에 대한 느낌의 모습이다.
당시 나는 홀로의 여행으로 풍류를 즐겼었다.
속세를 떠나 아무런 속박과 굴레에 얽매이지 않고 조용하고 편안하게 유유자적(悠悠自適) 살고자 했었다.
아마도 그 무렵부터 세상과 삶, 사람과 자연을 바라보고 대하는 시선이 긍정적이고 희망차게 바뀐 시기였던 것 같다.
염세주의자에서 긍정 마법사로 탈바꿈하였던 시기에서 풍류를 알았기에 개인적으로 얽힌 삶과 인생의 실타래를 여유로운 마음으로 풀어나갈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돌이켜 보면 그렇게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꼬이고 얽힌 일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조용하기만 할 뿐이었다.
다만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개인적인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그런 생활 속에서 깨달은 사실이 있다면 세상 만물의 속성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느끼고, 이해하고, 묻고 답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그런 가운데 자기 애와 자신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함을 깨달았고, 자기 비하와 자신의 비루함도 같이 느끼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야 내가 멀리 나가지 않도록,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나를 돌아보도록 잡아 주기 때문이다.
옳으면 옳은 대로
그르면 그른 대로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물결이 치면 치는 대로
흐르는 강물처럼
떠도는 구름처럼
있는 그대로 느끼고 인정하며 살리라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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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인생 그리고 사람과 사랑
16
삶의 여백은 비움에 있다.
17
단순한 삶의 의미.
18
풍류(風流)의 삶과 인생이 깨우쳐 준 것.
19
관계에서 손절해야 할 대상.
20
자신의 안과 밖을 살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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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숨고에서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긍정마법사 김유영입니다. 이곳이 지치고 힘든 당신의 마음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사랑방처럼 너나들이할 수 있는 공간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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