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서 손절해야 할 대상.

직장 내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에서 인간관계의 문제로 인해 자신을 지켜내지 못할 정도의 위기에 봉착한다면 그 즉시, 관계를 손절하는 과감한 용기가 필요하다.

한국 사회 특유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혈연, 지연, 학연은 물론 다양한 공동체를 만들어 관계를 형성해 끈끈한 정으로 엮인 사회 구조 안에서 관계를 손절하는 행위는 정반대의 부도덕하거나 비윤리적 프레임 안에 갇힐 수도 있다.

그런 인간관계가 언제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관계로 지속할 수 없다는 부분에서 인간관계는 인생의 길처럼 고된 여정이다.

손절해야 하는 대상은 다른 사람의 험담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과 나라, 정치, 경제, 부모, 세대 탓만을 하는 사람과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자신과의 관계에 상대방을 가두려는 사람과 잘못을 저질렀을 때 전혀 반성하거나 사과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스트레스는 마음을 성장시키는 자양분이 되기도 하고, 다음에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누군가 자신의 마음에 지속적으로 상처를 내고 있다면, 자신을 보호하는 지혜의 손절이 필요하다는 신호다.

관계가 끊어지거나 끊어내면 그곳에는 새로운 빈자리가 생긴다.

그런 빈자리를 사람들은 외로움이라 부른다.

그러나 그 빈자리는 외로움이 아니고 허전함도 아닌, 붐비고 바빴던 뒤의 한적함이다.

만남 뒤에 이별이 있듯이 한적함 뒤엔 그 무엇으로 채워지고 채우면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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