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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당신은 잘하고 있고 잘 가고 있다.

번아웃까지는 가지 않도록.

요즘 들어 20대 30대 직장인과 워킹맘 여성들의 토스트 아웃 상담이 부쩍 늘어났다.

상담을 해보면 그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감정 중 자괴감과 부담감 그리고 책임감이 가장 컸다.

늘어난 이유를 보면 성공과 경쟁 사회에서의 직장 생활, 결혼과 동시에 마주한 일과 가정에서의 육아와 양육을 모두 잘 해내야 한다는 워킹맘으로서의 책임감이 큰 몫으로 자리한 듯싶었다.

그리고 회사 내 조직과 관계 속에서 느끼는 허탈감과 능력치의 비교로 인한 열등감과 우울감 등이 자괴감의 저변에 깔린 듯했다.

또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파생하는 부담감은 미래 계획에 필요한 돈과 결혼하기엔 늦은 나이라는 시선, 인간관계 속에서의 힘듦에 대한 심리 상태로 이어졌다.

이렇듯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젊은 여성들과 워킹맘들의 번아웃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급기야 번아웃까지는 아니더라도 까맣게 타서 번아웃이 오기 직전의 무기력해진 상황을 표현하는 토스트 아웃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한 요즘의 현실이다.

토스트 아웃은 토스트를 오랜 시간 구워 까맣게 타기 직전의 상태를 비유한 말이다

특히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다가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며 무기력이나 자기혐오 등에 빠지는 증상인 번아웃에서 파생된 말로 번아웃까지는 아니지만, 번아웃 직전에서 약간의 피로감을 느끼지만, 완전히 타지는 않은 조금 지치고 무기력한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토스트 아웃의 원인으로는 일상생활 속에서 반복된 스트레스와 무료함과 지루함의 연속에서 일어난다.

토스트 아웃 상태의 사람들은 실제로는 힘들어도, 의욕이 없더라도 주어진 역할을, 책임감을 가지고 충실하게 수행하며 현실을 직시하며 살아가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지만, 내면에서는 이미 에너지가 많이 소진되어 고갈된 상태이기 때문에 번아웃 상태가 되기 전에 휴식을 통해 토스트 아웃 상태를 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여유로운 가운데 운동이나 레저 스포츠를 통해 러너스 하이가 주는 엔도르핀을 느껴보는 것과 친구를 만나 수다 삼매경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거나, 여행을 가거나, 복잡한 주변을 정리하는 등의 행동 활성화 법을 통해 마음을 정리하면 좋다.

무엇을 할 때는 일상에서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게 중심을 잘 잡은 뒤 바쁜 일상이지만, 조금만 느긋하고 여유 있게 하면 큰 무리 없이 무탈하게 갈 수 있음을 알아두었으면 좋겠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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