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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벽, 깜깜한 미래.

스트레스도 지나치면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동반한다.

요즘 20~30대 직장 초년생들이 직장에서의 문제로 상담이 많다.

어렵게, 힘들게 들어간 직장생활인데 얼마 다니지도 못하고 그만두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언제부터 인지 새로운 업무를 맡을 때마다 시작도 하기 전에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직장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나 상사에게 혼나기가 일쑤였고, 그로 인해 나는 더욱더 위축되어만 갔다.

나 자신이 무능력하다는 생각과 업무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더 커져 퇴사를 하게 되었고, 다른 직종으로 바꿔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퇴사를 하고 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상황은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책을 보면 언제 다하지 하는 생각과 강의 하나조차 채 보지도 못하고 지쳐버린다.

취직 전에는 이러질 않았는데 지금은 모든 것이 내 능력 밖의 일이고, 큰 벽처럼 다가왔다.

나는 이 벽을 넘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급기야 이 문제가 다른 일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런 지금은 그냥 다 버겁게 느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생각뿐이다.

그렇다고 마냥 쉴 수도 없고, 집에서 알게 되면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놀고 있는 것처럼 여길까 봐 또한 걱정이다.

예전처럼 목표도 있어 열심히 노력하던 나로 돌아가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를 못하니까 막막하고, 힘들고, 답답하고, 미래도 깜깜하고, 희망도 보이질 않는다.

지나간 과거는 반성하되 지나치게 후회하거나 집착하지는 말아야 한다.

그리고 의욕상실의 상태에 놓인 지금 당장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계획을 세워 빠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아하고 즐거워지는 것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면 그 작은 성취감을 통해 뿌듯함과 자신감,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맛볼 수 있어 지금의 힘든 순간과 시간들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게 된다.

또한, 한 단계 발전되어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성숙한 직장생활을 해나갈 수 있을 거라 다.

그러니 초조해하거나 조급하지 마라.

인생은 멀고 먼 여정의 길이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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