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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들어야 하고 성장은 아프고
편지 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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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사김유영작가
Dec 12. 2024
생각지도 못한 뜻하지도 않은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제주 감귤도 편지 도착 전에 보내왔다
중학교 국어 선생님의 편지는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쓴
시인의 시 한 편으로 시작해
편지를 보낸 사연이
반듯하고 곧은 글씨로 쓰여 있었다
마치 추사 김정희의 필체를 보는 듯
그 사람의 인품과 성품의 품격이 보였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맑은 정신과 명료한 마음으로
법정 스님과 박노해 작가의 책을 펼쳐 읽으며
필사를 한다고 적혀 있다
이어서 이번에 출간된 나의 책인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도 추가해야겠다며
책 속에 녹아 있는 작가의 긍정에너지를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주겠노라 했다
작가라는 필력을 입에 담기 민망한
아직도 한참 부족하고 미흡한 나는
말로 형형할 수 없는 벅찬 감동에 휩싸였고
글을 쓰며 사는 작가의 무게감과 책임감에
다시 한
번 뼈저리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나도 답 편지를 보냈다
너나들이를 꿈꾸며
"길이 오래 잊지 말자"
"길이 서로 잊지 말자"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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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숨고에서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긍정마법사 김유영입니다. 이곳이 지치고 힘든 당신의 마음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사랑방처럼 너나들이할 수 있는 공간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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