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났던 일들이 자꾸만 떠오를 땐.

화가 나는 이유는 자신이 생각한 대로 어떤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상황이나 상대방이 자신이 생각한 대로 다가오면 화가 날 일은 전혀 없다.

그런데 화가 나는 문제들은 자신이 생각한 대로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자신한테 욕을 하면 욕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지 말고 그냥 욕하는 사람이 나쁘다고 생각하면 좋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대접받기를 바라지 말자.

그런 일은 좀처럼 안 생긴다.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한 번이라도 기분이 나쁘다는 자기 해석통로가 만들어지면, 그다음부터 계속 그런 문제가 일어난다.

곧 스스로가 잘못이 없는 경우라도 기분 나쁜 감정을 빨리 일으키는 통로를 만들기 때문이다.

화는 적당한 정도로만 필요하다.

그래야만 자기 영역을 보존하는 데 유리하다.

화를 안 내는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지 말자.

그렇게 되면 화를 내는 자신이 그 목표에 못 미치니까 스스로가 조금 못한 존재라는 이미지만 키울 뿐이다.

화가 나면 제일 먼저 심호흡을 서너 번 한 다음 화가 지나가는 것을 그냥 지켜보는 연습을 하자.

내 생각대로 문제가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은 화가 난 인생을 살기 위해 준비하는 것과 같다.

앞으로 화를 나게 하는 사람을 만났을 땐 화를 내기보다는 상대방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연습을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저자 김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