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가끔 나에게 묻곤 한다
깨달음이 무엇이냐고
나는 대답한다
나는 아직 깨닫지 못해서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다만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안다면
깨달음에 한 걸음 다가선 것이라고
그리하여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을 양보하고 내어줄 줄 안다면
그가 바로 깨달은 이가 아닐는지
어려움 속에서 희망과 즐거움을 찾고
미워하면서도 그런데도 사랑하려 애쓰고
슬퍼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고
나보다 타인을 같이를 함께를 더불어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런 사람이 아닐는지
깨달음은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알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니
단박에 깨치기 어려운 것이니
살아가면서 하나하나 터득해 가는 것이지 않을는지
혹여 깨친 뒤에 그 마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깨달음의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저자 김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