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선 웃음기가 사라졌고
긴 한숨은 깊고 길게 새어 나왔다
축 처진 어깨로 꾸역꾸역
하루를 버티곤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도 힘든데 주변사람들마저
힘들다는 말을 계속 듣다 보니
메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애써도
마음은 자꾸만 가라앉았다
불확실한 오늘과 내일 불안한 미래
채워지지 못한 억눌린 욕구들
그 위에 켜켜이 쌓여가는 걱정과 스트레스가
내 안에서 거친 괴물처럼 꿈틀거리며
언제라도 나를 집어삼킬 듯 덮쳐왔다
한 수의 말)
몸과 마음과 정신에
이상 기운이 감지되거나
증후나 증상이 느껴지면
우리는 병원을 찾듯이
답답하고 막막한 상황이라면
어떤 위기 상황에 놓였다면
어둠 속에서 헤매는 것만 같다면
그럴 때일수록 적극적으로 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발버둥 치듯
심리상담의 손을 내미는 것이 필요하다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끝없는 미로처럼 느껴질 때
끝이 보이지 않을 때
나를 응원해 주고 지지해 주는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조차
마음 깊숙이 닿지 않을 때
불안과 불면이 일상을 잠식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도움의 손을 내밀어야 할 순간이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매일의 태도> 저자 김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