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심리상담은 빠를수록 좋다

얼굴에선 웃음기가 사라졌고

긴 한숨은 깊고 길게 새어 나왔다

축 처진 어깨로 꾸역꾸역

하루를 버티곤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도 힘든데 주변사람들마저

힘들다는 말을 계속 듣다 보니

메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애써도

마음은 자꾸만 가라앉았다

불확실한 오늘과 내일 불안한 미래

채워지지 못한 억눌린 욕구들

그 위에 켜켜이 쌓여가는 걱정과 스트레스가

내 안에서 거친 괴물처럼 꿈틀거리며

언제라도 나를 집어삼킬 듯 덮쳐왔다


한 수의 말)


몸과 마음과 정신에

이상 기운이 감지되거나

증후나 증상이 느껴지면

우리는 병원을 찾듯이

답답하고 막막한 상황이라면

어떤 위기 상황에 놓였다면

어둠 속에서 헤매는 것만 같다면

그럴 때일수록 적극적으로 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발버둥 치듯

심리상담의 손을 내미는 것이 필요하다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끝없는 미로처럼 느껴질 때

끝이 보이지 않을 때

나를 응원해 주고 지지해 주는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조차

마음 깊숙이 닿지 않을 때

불안과 불면이 일상을 잠식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도움의 손을 내밀어야 할 순간이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매일의 태도> 저자 김유영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매일 외롭다는 당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