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하다 보면 칼은 늘 손에 쥐게 되는 도구다.
그러나 모든 칼이 같은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작은 과도를 써야 할 때가 있고,
육즙이 많은 고기를 다룰 때는 무겁고 단단한 식칼이 필요하다.
도구의 역할을 아는 것
토마토를 큰 식칼로 억지로 자르면 모양이 망가지고,
고기를 과도로 썰면 시간만 오래 걸린다.
도구가 나쁜 게 아니라,
맞지 않는 상황에 썼기 때문에 비효율이 생기는 것이다.
프로젝트도 그렇다.
어떤 문제에는 빠른 실행이 맞고,
어떤 문제에는 오래 걸려도 구조를 세우는 게 필요하다
칼은 날카로움보다 균형이다
좋은 칼은 잘 드는 칼이 아니라, 오래 써도 손에 무리가 가지 않는 칼이다.
날카로움보다 중요한 건 균형감이다.
기획에서도 한순간의 화려한 아이디어보다
오래 지속되는 힘, 팀이 무리 없이 쓸 수 있는 균형이 더 큰 가치다.
익숙함이 만드는 실력
처음 칼을 잡을 때는 서툴고 위험하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 다루다 보면 손에 익고,
결국 도구와 사람이 하나가 된다.
기획도 마찬가지다.
처음엔 버겁고 시행착오가 많지만,
조금씩 다루다 보면 결국 나만의 ‘손맛’이 생긴다.
오늘의 기록
“칼 한 자루에도 기획이 숨어 있다. 역할, 균형, 익숙함이 결국 결과를 만든다.”
도구를 아는 일은 곧 나를 아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