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말하다
너 진짜 이럴래?
매일같이 이럴래?
네가 결정했잖아,
네가 선택했잖아,
너 자꾸 이럴래?
네가 감당하겠다 해 놓고,
아무도 강요 안 했는데 네가 해 놓고,
이제 와서 왜 자꾸 울어.
왜 자꾸 이래.
..놓아야 할 손을 끝까지 잡겠다 한 것도,
바로 너잖아.
그랬으면,
그랬으면 행복해야지, 이게 뭐니.
왜 자꾸
매일을,
피토하며 우니...
*
돌아선 사람은 꿋꿋하게 제 갈 길을 가는데,
단 한 번을 머뭇거리며 돌아봐 주지도 않는데.
나
왜 이러니,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