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정작 나는,

사랑을 말하다

by 임그린


하루의 끝자락에 서서,

나는 그대를 생각합니다.


내일을 맞이하면서도,

나는 그대를 생각합니다.


과거에 두고 싶었습니다.


어제로, 지나버린 일로,

당신을 그저 묻고 싶었습니다.


정작 나는,

현재도 미래도

당신 없이 당신과 함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