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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그린 Sep 14. 2015

정작 넌,

사랑을 말하다


너 보라고 쓰잖아,

너 들으라고 소리 지르잖아,

너 맘 아프라고 울잖아, 내가.


근데 왜

하나도 모르니,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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