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랑을 말하다
가을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좋다고
그대가 기다리던
예쁜 단풍길을 달려보자고
봄부터 약속했던
하늘이 참 맑아서
눈이 부시다며 좋아하던
맑은 하늘과 푸른 바람,
탐스런 감들과 들판의 황금물결,
옷을 갈아입는 나뭇잎까지도,
가을의 약속을 지키는데.
당신은,
우리 약속을 까맣게 잊고
어디서 무얼 하고 계십니까.
다른 약속을 만들어 가고 있나요.
나만 혼자,
그 약속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가요.
나는, 꿈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 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주는 사람,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