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으로 여는 작은 세상
- 사진 최 원 철
클래식,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벌써 몇 년 전에 나온 영화인 데다가 두 번이나
보았던 영화였지만.
오늘도 나는, 또 울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어 모든 걸 걸 수 있었고,
모든 걸 걸었지만
그럼에도 가질 수 없었던
그 아프고도 슬픈 사랑에.
나는, 그저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영환데 뭐, 라고 말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사랑이 영화기 때문에 존재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사랑을 믿나요?
나는요,
사랑 때문에 아프고, 사랑에 상처입고, 데고.
그래서 죽고도 싶었지만...
그래도 나는요,
사랑을 믿습니다.
사랑이 없다 하면, 그동안 내가 지내온 시간들을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