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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그린 Oct 25. 2015

하루가 참 길다,

사랑을 말하다


하루가 참, 길다.


네가 어떻게 웃었더라.

날 뭐라고 불렀더라.

우리가 어찌 사랑했더라.


생각나질 않아.


돌아서던 뒷모습 말고는

기억이 없어서

어제 하루를,

오늘 하루를,

고이 네 생각만으로 써 버렸다.


하루가 참, 길다.


네가 없는 하루는,

지겹도록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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