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궂다, 인생...

사랑을 말하다

by 임그린


어둑어둑 심통 난 하늘에

우산을 가져가면 날이 반짝.


화창한 날씨에

치말 입으면 비바람이 몰아친다.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은

버스를 타다가도 우연히 만나고.


보고 싶은 너는,

평생 가슴에 품어도

스쳐지지 않는다.


참,

얄궂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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