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그린 Oct 06. 2015

얄궂다, 인생...

사랑을 말하다


어둑어둑 심통 난 하늘에

우산을 가져가면 날이 반짝.


화창한 날씨에

치말 입으면 비바람이 몰아친다.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은

버스를 타다가도 우연히 만나고.


보고 싶은 너는,

평생 가슴에 품어도

스쳐지지 않는다.


참,

얄궂은 인생.



매거진의 이전글 그랬으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