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말하다
쨍한 볕에
이마가 따끈따끈 했는데.
비가 한 번 오더니
바람 한 번 불더니
서늘한 기운에 코가 시리다.
너, 날 사랑할 땐
내 맘 속 온기로
온 세상을 다 품어줄 수 있었는데.
네 굳은 뒷모습을 보고 나니
맘 속에 눈보라가 친다,
그칠 것 같지 않게 찬 바람이 인다.
봄아,
와 다오.
언 세상을 품어주듯
내 맘을 안아줄
따스한 너.
봄아,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