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났다,

사랑을 말하다

by 임그린


똑똑똑.

떨어지는 낙숫물은

댓돌을 뚫는다는데.


사랑아.

두드리는 내 맘은

그대 하날 부르지 못해.


옛말 그른 게 없다더니,

다 옛말인가.


아쉬운 맘에

남 탓만 하는구나.


... 못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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