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그린 Aug 26. 2016

그랬음 좋겠다,

사랑을 말하다


가뭄이 심각하대.

비님이 오지 않으니

논밭이 쩍쩍 갈라지겠지.


이별 후 후유증이 심.

네가 찾지 않으니

맘이 딱딱하게 굳어지겠지.


그랬음 좋겠다,

갈라진 땅에  단비가 내리고.


부서진 내 맘에 사랑비가 내리고.



매거진의 이전글 딱해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