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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그린 Aug 26. 2016

그랬음 좋겠다,

사랑을 말하다


가뭄이 심각하대.

비님이 오지 않으니

논밭이 쩍쩍 갈라지겠지.


이별 후 후유증이 심.

네가 찾지 않으니

맘이 딱딱하게 굳어지겠지.


그랬음 좋겠다,

갈라진 땅에  단비가 내리고.


부서진 내 맘에 사랑비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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