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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그린 Nov 19. 2015

그 심정을  어찌...

사랑을 말하다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손 안 가득,

땀이 나는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온 몸이 저릿해지고

입술이 마르고.

심장이 귓가에서 쿵쿵대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예 다시는 찾지 못하게 될까봐

초조했던 적이,

있는가.


물건을 잃고도

이리 마음이 상한 것을...


사랑을 잃은...

그 심정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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