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말하다
너를 기다렸다.
오지 않을 사람임을 알지만,
내 욕심과 헛된 기대가 나를 붙들었다.
상처는,
네가 준 것이 아니다.
너를 끝내 보내지 못하고,
날 위해 마지막까지 잡고 있는 욕심.
내 그 마음이,
나를 다치게 하고 있다.
안다,
네 탓이 아니다...
내가 날 할퀴고 있다는 것도,
내 욕심이 날 가라앉게 한다는 것도.
다만,
그럼에도 놓을 수 없는
이 미련함이 서러워 우는 것이다.
오늘도, 내일도.
널 원망하지도 못하고.
나는, 꿈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 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주는 사람,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