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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그린 Jan 13. 2016

많이 아팠습니다,

사랑을 말하다


당신을 어쩔 수 없이 버리면서

나도

한없이 아팠습니다.


생살이 찢겨보지도 않았으면서

생살이 찢긴다면

이렇게 아프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왜,

이렇게 아프게

당신을 보내야만 하는 운명이었을까요.


왜,

이렇게 슬프게

우리 헤어져야만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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