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그린 Apr 01. 2016

담아둔 사랑 때문에,

사랑을 말하다


그대를 잡아볼 걸 그랬다고

이제와 후회를 해보지만.


그렇다고,

사랑도 잡을 수 있었을까.


떠나는 사랑을 길게 담아두는 것 말고

내가 정말,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그래서 지금와서 이렇게도,

깊게 아픈 거겠지...


담아둔 사랑이 미치게 또렷해서.

아무리 울어도 번지지 않고 선명해서.



매거진의 이전글 모르겠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