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으로 여는 작은 세상
등 떠미는 사람도 없고
비웃는 사람도 없고
재촉하는 사람도 없고.
그저 우린,
원하는 대로 길을 걷기만 하면 되는데.
왜 스스로를 괴롭히고, 괴롭히는 걸까?
괜찮다고 도닥여도 돼.
힘들면 쉬어가도 돼.
길을 잘못 들어섰다면 다시 돌아가면 돼.
조금 늦어져도 괜찮아.
많이 에워가도 괜찮아.
천천히 가도 좋아.
쉬었다 가도 좋아.
혼자 다 감당하려고 하지 마.
우린 완벽하지 않아.
그러니까,
생채기 내면서 울지 말고
천천히 가자, 응?
그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