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알고 있다
언제까지나 잠긴문을 바라 볼 순 없다
어릴 적 날 방임했던 정신병자 같던 엄마
나에게 언어폭력을 일삼던 친동생
이 둘만 바라보다간 난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그것은 닫히다 못해 잠긴 문.
이제는
이제라도 나름 갚으려고 조금씩 뭔갈
하려는 엄마 (미미하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곁에 있는 엄마
금전적인거로라도 내게 힘이 되어주려는 동생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어 서로에게 나름 힘이 되는 동생
을 바라봐야하는 건지도 모른다.
그게 열린문인지도 모른다
그게 ‘용서’라는건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