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퇴근 후,
동생이랑 홍대를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꽤 맘에 드는 가챠를 만났다.
마치보우케 라고,
디저트가 앉아있는 시리즈인데
불빛까지 난단다!! 오! 찜!
하고 뽑았는데
웬걸
딸기가 올라간
뚠뚠한 디저트가 귀여웠다!
그래서 한번 더 뽑음.
이번엔 핫케이크!! 귀여워~~~~
하지만 위시는 파랑 젤리였기에 한번 더!!!
근데 커피잔이 나왔다 ㅜㅜㅜ
그래도 중복이 없었고
한번 후퇴 후 다시 도전 했더니 중복으로
핫케이크가 나왔다.
그 순간 어라? 굴하지않고 끝까지 간다 !!!
하는 맘으로
한번 더 감!!!! 위시 나와라!!!
하니까 위시인 파랑이 나욌다!!!
그때의 기쁨이란!!
춤이 절로 나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그렇게 기쁘냐 했다.
진짜, 순수하게
아이처럼 기뻤다.
마치 원하던 장난감을 얻은 아이처럼
그렇게 순수하게,
어떤 불순물도 없이 깨끗하게 기뻤다.
이런 즐거움을 내게 안겨주는 무언가
있다는게 새삼 감사했다.
누군가는 가챠가 쓸모 없다고 말하고
돈낭비라고 말하고...
근데 나는 이렇게 행복해하잖아
그럼 된거 아닌가?
다들 행복하려고 사는거잖아. (live)
나도 행복하려고 가챠를 사. (buy)
살려고.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