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기록이라도 할 것이다.

by 해와달


그것이 하찮고 작은 기록일지라도 말이다.

아무도 봐주지 않는 기록일지라도 말이다.


내 글과 내 그림과 내 기록이 합치면 언젠가 빛을 발할 날이 있겠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서 계속 묵묵히 나아가고자 한다.


그리고 드문드문 '끊'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끝'나는 한은 없도록 해야겠다.

물론 그렇게 될 것같다.



그렇게 오늘의 일기!로 넘어가 보자면,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그림을 그려서 인스타에 올리고,

다시 잠에 들고, 다시 깨서 엄마랑 산책을 다녀오고,

뭐라고 이제 읽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기록엔 역시 독서 아니겠는가~~!!)

큐티책을 사왔다. 큐티책이란 성경책을 짧게 나눠 묵상하게끔 만든 소책자이다.


그리고서 당근을 다녀왔고, 당근을 간김에 강남 고속 터미널에 가서 또 지갑과 가방 쇼핑을 했다.

꽤나 맘에 드는 것을 발견했다. 지갑은 안사도 되는 것이었지만......

어떡해.... 나는 지갑 욕심이 있다...흑흑...

아니면 그냥 판매자한테 홀린것일지도 모른다. ㅠㅠ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어젠가 그적게부터 계~속 아른거린 연어 초밥을 포장해와서

와구와구 먹었다. 세상 천국이었다. 히히.


그리고 엄마에게 가방과 지갑 자랑했다.

그리고

이제 나는 현금이 없고, 신용카드로만 살아야 하기때문에

다시 작은 카드지갑으로 카드들을 다옮겼다.ㅎ,,,,



어쩔 수 없지.

열심히 벌면 되는 것을,,,

그래도 요즘 무기력하게만 집에 누워있지 않아 나름 보기 좋은 것 같다.

뭐라도 하러 나가는게 좋다.

추운데 나가는게 얼마나 장한가!!



욕구가 있다는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말이다.


나의 시간을 제발 누워 있는데에만 쓰지 않았음 좋겠다.


여기까지 쓰니까

그래, 그랬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저 시간을 흘려보내고 싶진 않은거구나.

그래서 기록도 하고, 발버둥 치구 있구나, 너.


장하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흘러간다.

1월의 마지막 하루.


내일도 잘해보자. 이렇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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