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난 구멍은

by 해와달



무엇으로도 채워지지가 않는다


가족도

꿈도

친구도

직장도

약으로도


발버둥을 친다.


그 구멍을 메우려고.


카메라를 사고

글을 써보고

그림을 그리고

모임에 나가고..


안채워지고

여전히 바람이 분다


그럼 나는 여지없이 무너져 주저앉아버린다



아, 너 또 왔구나


나 자신조차도 채워주지못하는 그 구멍


오늘은 좀 그 구멍이 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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