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역겨워.

by 해와달

신이 역겨워.

날 그렇게 놔둔.

날 신앙속에서 태어나게 했으면서

날 누구보다도 불행속에 놔둔.


난 어린시절이 기억나지않아,

무기력한 나날의 연속이었겠지.


그 속에 당신이 있었다면

있었던대로 더 역겨워.

침을 뱉고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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