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이들은 부끄러움을 잘 모른다. 아직 그만큼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캠핑을 갔다가 옆 텐트 이웃님께서 남는 고구마를 주고 가셨다. 우리도 가져 오긴 했는데 조금만 가져 와서 일단 받긴 받았다. 그런데 잠시 후 아이가 우리가 가져 왔던 고구마를 발견하고 말았다. "이거! 이거!"라면서 자랑스럽게 우리 고구마를 그분께 보여주는 일. 어른으로서는 참 민망한데 아이들은 당연한 일. 자랑이 아니라 그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일.
집에서는 아이를 키우고 학교에서는 아이들을 만납니다.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