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시작은 미약하였고...
지금도 미미합니다만...
어쨌거나 밥벌이는 꾸준히 하고 삽니다.
제가 바로 88만 원 세대입니다.
첫 월급이 80만 원대였는데,
식대와 택시비가 당연히 포함되지 않았고
당연히 야근이 매일같이 있던 중소기업이었습니다.
지금 들으면 제가 개화기부터 살아온 것 같겠지만,
가장 먼저 출근해서 직장 상사 책상 닦고
재떨이 비우는 것도 신입사원 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중소기업, 취업해야 하냐고요?
그렇습니다.
대기업 돈을 받든, 세 명 일하는 중소에서 돈을 받든,
돈 받고 일하는 순간 다 프롭니다.
프로가 되면 뭐다?
그게 다 경력이고 이직할 발판이 됩니다.
그리고 이직은 무조건 한 푼이라도 더 받고 하는 겁니다.
재떨이 비우는 것도 돈 받고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못 할 일도 아닙니다.
세상사 다 돈 문제라는 걸 잊지 마세요.
집에 누워 있으면 돈 안 나옵니다.
제가 3년간 누워 있어 보고 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