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깨져도 가야 한다

by 밥무사


글을 팔 때 필요한 소양을 얘기했으니

신입과 막내에게 필요한 덕목도 써보겠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회사원일 때 이직광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신입과 막내 생활이 깁니다.


집에 계단이 있어서 자주 다칩니다.

맨 위에서 발을 헛디뎌서 1층 창문까지 처박힌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직 첫날 아침이라 그대로 출근했습니다.


제가 그만큼 성실하다는 게 아니라,

결단코 지각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신입이나 막내라면 반드시 그렇습니다.


그것만 지켜도 일 잘한다는 소리 듣습니다.

적어도 돈 아깝다는 소리는 안 듣습니다.


퇴근은 정시에 해도 됩니다.

출근은 정시보다 빨리해야 합니다.


프리랜서로 10년이 넘었습니다.

지금은 아침에 출근 못 합니다.

대신 퇴근도, 주말도 없습니다.


취업과 프리랜서를 선택할 때,

꼭 알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 깨지면서 배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마감력은 있는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