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의 시대,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Act 543’에서는 LAB543이 그동안 진행해 왔던 캠페인을 통해 마케팅 트렌드가 적용되는 방법과 그 의의에 대해 살펴봅니다.
바야흐로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소통하며 구매를 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의 시대입니다. 그런데 라이브 커머스를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마케팅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요?
지우컴퍼니는 라이브 커머스가 가진 ‘온라인’이라는 특성에 질문을 갖고, 그 개념을 확장해 더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이 고민에 대한 답으로 지우컴퍼니는 삼성전자 라이브 커머스를 오픈 라이브로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 오픈라이브가 진행되었던 장소는 IFC몰 사우스 아트리움이었습니다. 수많은 유동 인구가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 오픈라이브가 진행된다는 것을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알리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 진행 자체가 브랜드 이슈가 되도록 한 것입니다. 지우컴퍼니는 무대를 미리 설치해 둔 후 체험존과 메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고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머지않아 이 장소에서 오픈라이브가 진행될 것임을 알림과 동시에 해당 브랜드의 홍보가 가능했습니다.
브랜드와 이번 행사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도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포스트잇에 질문을 써서 붙여 놓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오픈라이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하고, 브랜드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 준비된 것입니다.
행사에는 연예인 셀럽을 초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셀럽이 오픈라이브를 진행하며 현장의 소비자 분들과 제품 체험을 진행하고, 상품도 전달하는 식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은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송출되었으며 누적 뷰 47만 달성, 라이브 기준 6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오픈라이브를 통해 고객들과 생생하게 소통하며 상품을 홍보하는 과정 자체가 고객들에게 큰 재미를 주면서,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 또한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생생한 현장감은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직접 소통하면서 제품의 특징과 품질을 보다 더 정확하고 빠르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의 특성상 소비자의 궁금증에도 실시간으로 답변할 수 있고, 이는 마케팅의 진정성과도 연결이 됩니다.
지우컴퍼니는 이번 삼성전자 온/오프 오픈라이브를 통해 현장에서 구매 예정이거나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의 리얼한 후기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제품 구매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었고, 소비자의 니즈를 보다 더 생생하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 라이브 커머스의 성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라이브 커머스 신규 플랫폼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으며 수많은 셀럽과 인플루언서들도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또한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하면서 국내 온라인 쇼핑의 지형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것이 브랜드의 필수 과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에 한계를 느껴 왔다면, 이번 지우컴퍼니의 사례처럼 오프라인과 결합된 형태의 행사를 진행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것입니다.
지우컴퍼니는 항상 한 가지 정답이나 편견에 매몰되지 않고, 새로운 답을 찾아 나갑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 온/오프 오픈라이브를 통해 대규모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성과를 바탕으로 또 다른 도전과 솔루션을 고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