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성이 큰 핵심 키워드에 집중하라
소비자의 욕망을 키워드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실은 간단한 이론입니다. 네이버든, 인스타그램이든, 쿠팡이든 소비자들의 모바일, PC에서 언급한 키워드의 절대량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소비자의 수요 키워드를 알 수 있다면, 공급할 수 있는 콘텐츠나, 제품 등을 매칭시킬 수 있으므로 그럴싸합니다. 실은 키워드 광고가 이와 같은 맥락에서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예를 들면 '블랙 미니 원피스'와 같은 키워드의 접점에 제일 매칭을 잘하는 '블랙 미니 원피스'를 서비스하는 곳의 구매 전환율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유튜브 콘텐츠도, 쇼핑 추천 알고리즘도 쿠키값(이 사이트 방문 기록)을 활용하지만, 동시에 키워드 검색의 패턴을 분석해서 연관 키워드 콘텐츠를 제안합니다. 블랙미니 원피스를 찾은 소비자는 어울리는 상의를, 구두를, 메이크업 제품을, 헤어 스타일링을, 찾기 마련이니 맞춤으로 제공하는 식이지요. 소비자의 욕망을 읽어낼 수 있다면, 이라는 가설에 부합하는 이론들을 내재화한 곳들이 요새 각광받고 있습니다. 실은 키워드를 읽는다는 것은 퍼포먼스 마케팅의 기본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을 갖추는 곳들, 그 안에서 의미를 해석하는 곳들, 그리고 이를 머신러닝으로 개발해주는 곳들, 인간의 막노동 영역을 자동화 시켜주는 곳들 덕분에 실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소비자 행동 분석이 가능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때 기본적인 요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수년째 이와 같은 고민을 이어왔고 나름의 솔루션을 현업에 적용 중입니다.
고객사와 경쟁사의 브랜드, 제품명을 네이버, SNS, 커뮤니티, PR 영역에서 수집하고, 목적(구매 의도, 디자인 언급, 기능 언급, 가격 언급, 기타 등)으로 분류합니다. 그리고 가장 목적성이 큰 곳의 핵심 키워드에 집중합니다. 핵심 키워드를 문제 해결을 위한 카피화로 시킴과 동시에, 1시간 라이브커머스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1달간 SNS를 이끌 소재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그리고 1분기를 이끌 IMC 소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감이 아닌 팩트로 다가가다 보면 실패할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팩트를 찾기 위한 고민을 나눠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