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자 분석부터 인사이트 도출까지
자사몰(D2C)의 업무 목표를 잡는 방법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디지털 마케팅의 업무 범위가 산업군과 직무별로 상이하긴 하지만, 본질은 같습니다. "누구에게 무엇을 얼마나 전달할 것인가? "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팔로업 해야 합니다.
다만, 분석의 범위가 늘어난 게 문제입니다. 이커머스를 맡는 담당자라면, 제품기획, 제품소싱, 전시회(메인 페이지에 무엇을 걸 것인가), 프로모션 (제품, 앱 전체혜택, 회원 가입유도 등), 콘텐츠, 광고 채널 관리, 사이트 건전성 관리(유입, 이탈, 전환, 등등), 회계와 물류…, cs 그리고 등등…, 머리가 부서질 정도의 업무 범위가 형성되고 있을 것이라 도대체 무엇부터 분석해야 하는가? 에 대해서 고민이 많을 겁니다. 그러다 보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해야 할 일보다는 하기 쉬운 일부터 처리하느라 급급한 상황입니다.
감히, 업무 순서를 제안합니다.
1. 3개월, 길게는 1년 사이의 주문자 분석해야 합니다.
2. 총주문자 정보를 토대로 일반고객과 단골고객으로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3. 각각의 그룹이 어떤 제품을 많이 사는지, 얼마나 자주 사는지, 돈을 얼마나 쓰는지를 확인합니다.
4. 우리의 문제가 신규고객을 늘리는 게 우선인지, 단골을 늘리는 게 우선인지를 정합니다.
5. 각각 해결을 위한 기획(이벤트, 프로모션, 광고 연계)를 고민하고 콘텐츠를 만듭니다.
6. 전시회 (메인 페이지에 무엇을 걸 것인가?) 와 프로모션(제품 혜택, 앱 전체 혜택, 회원가입 시 혜택 등)을 고민하고 콘텐츠를 만듭니다.
7. 광고 채널 (DA, SA) 별 트래픽과 이탈률 그리고 구매 전환율을 체크합니다.
8. 분석의 인사이트를 도출합니다.
9. 어쩌면, 단골을 위해서 연관된 제품을 개발해야 할 수도, 다른 회사의 제품을 콜라보로 엮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신규고객의 확보를 위해서 브랜드 노출을 효과적으로 높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10. 이렇게 일의 순서를 정한다면 파트너사와 일하기가 수월해집니다.
LAB543과 함께 하시죠. 좋은 성과를 만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