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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우컴퍼니 May 06. 2022

[만남] 온라인 MD를 만나다.

브랜드사업본부 뷰티cell 조은지 대리, 서정민 주임

이번 시간에 Labby Talk에서 만나볼 분은 브랜드세일즈팀 MD 조은지 대리님, 서정민 주임님입니다. 온라인 MD들의 솔직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함께 만나 볼까요?

은지님, 정민님 안녕하세요. 날이 많이 포근해졌어요! 꽃 구경은 다녀오셨나요? (웃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은지: 안녕하세요 뷰티cell MD 업무를 하게 된 조은지입니다. 지우컴퍼니에 입사한지 2주 된 푸릇푸릇한 상태이며, 현재 뷰티 CELL 카테고리 중에서 주로 어나더 스케줄이라는 브랜드 MD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저희 업무를 소개해드리자면 지우컴퍼니 PB 어나더스케줄 상품을 온라인 몰에 판매하는 전 과정을 운영하는 업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민: 안녕하세요! 브랜드세일즈팀 뷰티cell에서 푸룻스킨 담당 MD 이자, CS 부터 배송, 컨텐츠까지 곁다리로 M뭐든지 D다 잘하고 싶은 서정민입니다.  주로 기획전 제안과 유통사와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두 분은 어떤 계기로 지우컴퍼니와 함께하게 되셨는지 입사 동기가 궁금해요.

 

은지: 이미 지우컴퍼니라는 회사는 광고업계에서 다양한 카테고리의 대기업 브랜드의 광고를 맡고 있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변화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마케팅 광고 회사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지우 컴퍼니에서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생브랜드를 출시되었으며, 수년간의 다양한 데이터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브랜드는 잠재적 가치가 있고 브랜드의 시작과 과정을 통해 같이 성장하고 싶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정민: 사실 저는 서비스업 종사자였습니다. 의류 SPA브랜드와 명품 쪽에서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었어요. SPA브랜드에서 VMD 어시스트도 했어서 VMD 쪽으로 방향을 바꿔볼까 생각도 했는데 우연치 않게 너는 세일즈를 잘하니까 그걸 바탕으로 온라인 MD를 해보는 어떠냐는 제의를 받아 LAB543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아 그렇군요. 온라인 MD라고 소개해 주셨는데 온라인 MD라는 직무를 선택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은지님, 정민님이 MD라는 직무를 선택하게 만든 온라인 MD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웃음)

 

은지: 생애 첫 회사를 미국 뉴저지에 있는 배송대행회사를 다녔습니다. 미국 직구 관련하여 입고부터 출고까지의 물류 프로세스, 유통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기에 자연스레 미국에 있는 패션, 뷰티 브랜드에 대해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워낙 쇼핑을 좋아하고 즐겼던 터라 뉴욕 등을 다니면서 많은 것들 보고 소비하면서 더더욱 MD라는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좋아하는 패션, 뷰티 쪽으로 직업을 찾게 되었으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MD 직업으로 들어오게 된 것 같습니다.


정민: 특별한 계기는 사실 없고 오프라인에서 제가 판매를 잘했어요 (웃음). 정말입니다. 코로나가 심화되고 오프라인을 찾는 고객님들이 줄어드니 자연스레 온라인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어요. 오프라인의 장점은 직접 체험해보고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지만 온라인은 직접 방문이 어려운 분들까지도 쉽게 구매를 하실 수 있고, 아무래도 중간 과정이 줄어들다 보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소비 트랜드가 온라인으로 넘어가다 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온라인에서도 내가 가진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업무는 온라인MD라고 생각하여 선택했습니다. 

뷰티 cell 조은지 대리

아무래도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해야 하는 직무이다 보니 특별한 역량이나 자격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온라인 MD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업무 역량 또는 자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온라인 MD의 꿈을 키우고 계신 분들을 위해 팁 부탁드려요!

 

은지: 우선 가장 중요한 건 소비자의 심리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카테고리에 맞는 소비자의 구매심리,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분석하여 기발한 아이디어 창출력도 필요하며, 가장 중요한 점은 아무래도 유통의 전반적인 과정에 다 참여하기에 각 부문의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낼 수 있는 친화력, 협상능력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팁은 없는 것 같고 옆에 있으신 정민 MD님처럼 모든지 열심히 하시면 그에 맞는 능력치가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정민: 온라인 MD를 가장 직관적, 포괄적으로 표현하는 단어는 online sales associate같아요. 

온라인 MD도 분야가 여러가지이지만 일반적인 온라인 MD는 온라인 상 고객과, 유통사에 상품을 제안하고 판매를 위해 영업을 하는 직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온라인 MD에게 엄청나게 특별한 재능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단지 내가 얼마나 진심을 가지고 판매를 하고, 유통사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상품이 좋아도 판매하는 사람이 ‘네... 뭐... 사주면 좋고요… 이 제품 좋기는 해요.’ 이런 식이면 사고 싶어도 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으니까요. 팁이라고 하면 요즘 판매가 잘 되고 있고, 팬이 많은 브랜드들은 판매를 어떻게 전개하고 있는지 많이 찾아보고 트랜드를 캐치하는 것도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너무 다 아는 얘기하는 거 같은 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아는 게 가장 잘 통하니까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웃음) 그러면 은지님, 정민님은 브랜드세일즈 팀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은지: 아직 입사 2주차라 다양한 업무를 접하지 못하였지만 어나더스케줄의 자사몰, 온라인 몰에 대한 프로모션 기획, 매출 운영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어나더스케줄이 신생브랜드이기에 CS, 배송 프로세스, 상품 기획, 세일즈 등 다양한 부분에 조금씩 다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정민: 귀여움? 농담입니다. 온라인 MD인만큼 데일리로는 입점 되어있는 유통사와 자사몰의 전일 주문 건을 체크하고 고객님에게 보내 드릴 상품을 발주합니다. 워크 타임 내에 중간중간 문의글이나 CS건도 확인 후 응대도 빼먹지 않고 하고요. 또 달마다 푸룻스킨을 어느 채널에서 어떻게 판매를 전개할 건지 구상도 합니다. 


뷰티 cell 서정민 주임

브랜드세일즈 팀에서 현재 운영하고 계신 브랜드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릴게요.

 

은지: 어나더스케줄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뷰티 트렌드를 제안하는 비건 뷰티 브랜드입니다. 일상은 물론 레저, 애슬레저 전후까지의 관리를 통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건강한 라이프를 완성시키며, 요즘 2030 사람들은 나를 가꾸고 꾸미는 가치를 진심인 편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나를 가꾸는 방법으로는 운동, 관리, 건강 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너뷰티, 바디 관리 등 나를 가꾸는 데에 진심인 2030 사람들의 일상이나 운동에 뷰티를 접목하여 모두 사용하기 쉬운 비건 뷰티 브랜드이며 현재 총 4가지 제품이 있지만 5월에 선크림도 런칭할 예정이며 추후 더 많은 신제품이 출시될 잠재적 가치가 있는 브랜드입니다.

 

정민: 크게 뷰티cell과 패션cell로 나눌 수 있는데 뷰티cell에서는 과일 유래 성분의 크루얼티 프리 비건 코스메틱 푸룻스킨과 애슬레저 클린 뷰티 브랜드 어나더스케줄. 두가지의 코스메틱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어요. 패션cell은 프리미엄 레저웨어 브랜드 뮤브가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브랜드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브랜드 담당자로서 잠재고객일지도 모르는 (웃음) 브런치 구독자분들께 어필하고 싶은 브랜드 소구 포인트, 매력 등 홍보 부탁드려요.

 

은지: 요즘 2030 사람들은 나를 가꾸고 꾸미는 가치를 높게 두는 MZ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가꾸는 방법으로는 운동, 관리, 건강 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저희 어나더스케줄 또한 같은 생각과 가치를 두어 운동을 할 때 사용하기 좋은 제품, 퀼리티 좋은 제품력, 비건 뷰티, 환경 생각 등 요즘 트렌드 후에도 미래에서도 가치 있는 뷰티브랜드입니다. 

특히 영업하는 담당자로써가 아닌 찐 사용자로써 페이셜 클린 파우더 워시 디팟 완전 추천드립니다. 간편하게 휴대하기도 편하고 가장 중요한 피부에 저자극이고 세안을 하고 나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정민: 푸룻스킨은 인체에 무해한 자연 유래 성분을 최상의 조합법으로 만들어진 스킨케어 제품이에요. 전 제품 모두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 제품이며, 동물성 원료가 아닌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제품입니다. 또한 단상자부터 패키지까지 환경을 생각해서 제작했습니다. 또한 노랑과 주황의 조화가 보기만 상큼하지 않나요? (웃음) 향도 기분 좋은 허브향과 시트러스향이라 눈과 코가 함께 즐거운 느낌이랄까요. '푸룻스킨, 써보면 너무 좋은데, 정말 좋은데,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천호식품 패러디 입니다... )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제가 사용해보고 좋은 건 주위사람들에게 추천하고 다니는데 푸룻스킨도 사심 조금 담아 주위에 홍보하고 다닙니다. (웃음) 정말... 한 번만 써봐요... 하면서요. 

 

비건과 애슬래저 모두 요즘 정말 놓칠 수 없는 트렌드잖아요. 얼른 이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우컴퍼니와 함께 하시면서 겪으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많으셨을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있으신가요?

 

은지: 2주차라 아직 많은 에피소드는 없지만 항상 오픈마인드로 팀원들의 의견을 들어 주시고, 실현시켜 주시려고 노력하는 조효정 상무님, 송석린 부장님, 김민규 과장님 그 외의 팀원들이 있어 앞으로의 회사생활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정민: 어나더스케줄을 담당하고 있을 때 어나더스케줄 런칭 후 강원도 고성의 glasshaus에서 팝업을 진행했었어요. 고성에서 가장 합한 카페 글라스 하우스에서 저희 제품을 홍보와 판매를 했는데 그때의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요가여신 황아영님과 요가클래스도 열었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서울과 타 지역에서 고성까지 오셨는데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가지고 가셔서 저까지 덩달아 좋은 기억으로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지우컴퍼니의 브랜드세일즈를 담당하고 계신 두 분을 만나 뵈어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두 분은 어떠셨어요?

 

은지: 입사하지 별로 안됐지만 이러한 재밌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민: 제가 올해 5월 10일이 LAB543과 함께한 지 딱 1년째가 되는 날입니다.  인터뷰하면서 지난 1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인터뷰를 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또다시 배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하고 계신 업무와 관련해서 올해 이루고 싶으신 목표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려요. 

 

은지: 올해 저희 팀에서 어나더스케줄에 그 어느 해 보다 애정과 힘을 가득 쏟아붓고 있기 때문에

목표 수치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저희 팀의 노력에 부응하는, 그 이상의 성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민: 푸룻스킨과 어나더스케줄 두 브랜드 다 저에게 소중한 브랜드인데 매출도 물론 잘 나오면좋지만, 사실 두 브랜드를 애정하는 고객님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또 해외에서도 K-beauty하면 푸룻스킨, 어나더스케줄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너무 거창한가요? (웃음) 하나씩 하나씩 저희만의 길을 가다 보면 언젠간 이룰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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