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마지막 날 기록
그동안 꽤 즐겁게 사용했었다. 1인실이라 꽤 편했다.
12층 높이라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서 꽤 많은 운동이 되기도 했다.
지내는 동안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건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사실 나에겐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기 때문이다.
77만 원이라는 금액 자체도 부담이었지만,
나는 오전만 일하는 데다, 잦은 출장으로 인해 사무실 사용 빈도가 너무 낮았기 때문.
먹는 것도 커피와 차 정도. 과자도 안 먹고, 프린터 같은 것도 쓰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 비용을 모두 지불하는 것에 부담이 꽤 되었다.
너무 한 곳에 오래 있는 것 - 익숙해지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는 내 성격도 한몫하는 것 같다.
1. 디지털 노매드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자.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고, 자극받으면서 작업도 열심히 하는 내가 되자.
2. 나에게 적합한? 시간 단위 공유사무실 이 꽤 많이 늘어났다.
다양한 공유사무실 탐방을 해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