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D, 뽀모도로, 제텔카스텐
생산성 기법을 좋아하며 다양한 생산성 기법을 시도해보는 편이다.
그중 현재 3가지의 기법이 남아 하나의 프로세스로 돌아가고 있다.
다양한 일거리에서 행동을 분리해서 빠르게 해치우는 기법.
산적해 있는 잡일을 먼저 해치워야, 더 큰 목표를 향할 수 있다는 상향식 기법이다.
GTD에 익숙해지면 일이 끝나고도 일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일을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무서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기법을 사용하고 나서 가장 삶이 많이 바뀌었던 것 같다.
더 중요한 일을 하면서도 여유롭게 살 수 있게 된 일등공신이다.
아내와 행복한 시간을 더욱 많이 가질 수 있게 된 것도 GTD덕분.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고 싶다면 꼭 익혀두어야 하는 기법.
Gtd가 행동을 추출하는 기법이라면
뽀모도로는 추출한 행동들을 실제로 어떻게 잘 해치울까에 대한 기법이다.
GTD와 비교하면 전략가와 행동대장의 차이.
당연히 GTD와 잘 어울린다.
뽀모도로에 익숙해지면 몰입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된다.
즉, 내가 원할 때 집중해서 할 일을 해치우고,
원할 때 몰입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자유로워질 수 있다.
Gtd가 해치울 일. 즉 행동에 집중한다면,
제텔카스텐은 행동 이외의 것들
특히 정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대한 지식관리기법이다.
Gtd와 뽀모도로에 이어, 2021년도에 추가된 내 생산성 프로세스에 마지막 퍼즐 조각.
제텔카스텐에 익숙해지면 기존에 관심이 있어서, 혹은 필요에 의해서 모았다가
시간이 지나 잊어버리고 쌓여가던 온갖 정보와 지식들이
제텔카스텐을 통해 모두 재 사용되고 통합돼서
새로운 생각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 생각이든, 책이든, 할 일이든, 아이디어든 일단 캡처한다.
2. 캡처된 일거리(Stuff)는 GTD를 통해 명확화 한다.
3. 할 일 일 경우 다음 행동 이 되고, 할 때가 되면 뽀모도로로 해치운다.
4. 할 일이 아닌 정보라면, 제텔 로 만들어 다른 지식과 연결한다.
이 과정을 통해 머릿속은 말끔해지고, 할 일은 매끄럽게 진행되며, 지식은 성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