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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프화가 Jan 16. 2022

세 가지 생산성 기법

GTD, 뽀모도로, 제텔카스텐

생산성 기법을 좋아하며 다양한 생산성 기법을 시도해보는 편이다. 

그중 현재 3가지의 기법이 남아 하나의 프로세스로 돌아가고 있다.


GTD

다양한 일거리에서 행동을 분리해서 빠르게 해치우는 기법. 

산적해 있는 잡일을 먼저 해치워야, 더 큰 목표를 향할 수 있다는 상향식 기법이다. 


GTD에 익숙해지면 일이 끝나고도 일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일을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무서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기법을 사용하고 나서 가장 삶이 많이 바뀌었던 것 같다. 

더 중요한 일을 하면서도 여유롭게 살 수 있게 된 일등공신이다. 

아내와 행복한 시간을 더욱 많이 가질 수 있게 된 것도 GTD덕분.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고 싶다면 꼭 익혀두어야 하는 기법.


뽀모도로

Gtd가 행동을 추출하는 기법이라면 

뽀모도로는 추출한 행동들을 실제로 어떻게 잘 해치울까에 대한 기법이다. 

GTD와 비교하면 전략가와 행동대장의 차이. 

당연히 GTD와 잘 어울린다. 


뽀모도로에 익숙해지면 몰입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된다. 

즉, 내가 원할 때 집중해서 할 일을 해치우고, 

원할 때 몰입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자유로워질 수 있다.


제텔카스텐

Gtd가 해치울 일. 즉 행동에 집중한다면, 

제텔카스텐은 행동 이외의 것들 

특히 정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대한 지식관리기법이다. 

Gtd와 뽀모도로에 이어, 2021년도에 추가된 내 생산성 프로세스에 마지막 퍼즐 조각. 


제텔카스텐에 익숙해지면 기존에 관심이 있어서, 혹은 필요에 의해서 모았다가 

시간이 지나 잊어버리고 쌓여가던 온갖 정보와 지식들이 

제텔카스텐을 통해 모두 재 사용되고 통합돼서 

새로운 생각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진행 프로세스


1. 생각이든, 책이든, 할 일이든, 아이디어든 일단 캡처한다.

2. 캡처된 일거리(Stuff)는 GTD를 통해 명확화 한다.

3. 할 일 일 경우 다음 행동 이 되고, 할 때가 되면 뽀모도로로 해치운다.

4. 할 일이 아닌 정보라면, 제텔 로 만들어 다른 지식과 연결한다.


이 과정을 통해 머릿속은 말끔해지고, 할 일은 매끄럽게 진행되며, 지식은 성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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