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고수들이 알려주는 기술 총망라~
최근 Medium에서 생산성 관련 글들을 즐겨 읽고 있습니다.
그 글들 중 상당히 자주 반복되는 내용들이 있어 11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조금 길지만 잘 따라와 주세요!
포인트는 기상 시간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면 늘 같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늘 같은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기 위해서 노력하는 편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잠자는 시간이 달라지더라도 일어나는 시간은 지키라고 말하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잘되지 않는 편이네요.
좀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습관을 가지는 것은 중요합니다. 일종의 자동화 처리라고 할까요?
몸에 습관이 들면 대뇌를 적게 쓰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합니다.
뽀모도로 : 25분간 째각째각 소리를 들려주는 초시계와 함께 집중을 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나중에는 초시계만 들어도 손쉽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루틴 만들기 : 샤워한 다음 → 커피를 마시고 → 일을 시작하는 것
일할 때 익숙한 음악을 듣는 것.
위와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스스로 루틴을 만들고,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루틴이 강력해질수록 환경이 바뀌었을때 루틴대로 못해서 상당한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크게는 여행이나 휴가처럼 외부환경이 변화되었을때는 아무 생각도 안나는 상황이 생길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MIT는 그 대학..은 아닙니다.
바로, 가장 중요한 할 일이라는 의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가장 중요한 일을 다른 것보다 가장 먼저, 가장 빠르게 진행하라는 것입니다.
가장 머리가 맑은 아침에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높히고, 이후 스트레스 지수를 낮출 수 있습니다.
20%의 일이 80%의 성과를 낸다는 파레토의 법칙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여 타자를 입력하는 것보다 종이에 적는 쪽이 더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점점 종이 쓰는 일이 적어지는 요즘, 노트 한 권쯤 옆에 놔두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얇은 노트 한 권을 사 볼까 합니다.
2015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불렛저널은 작은 기호를 이용해 노트를 작성하는 기법을 이야기합니다.
종이 노트를 자유롭게 사용하되, 기호를 이용해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괜찮은 글이 있어 링크를 겁니다.
그 외에 불렛저널이라는 책도 있네요. 요즘 저도 즐겨 읽고 있습니다.
2번 습관만들기에서 슬쩍 나온 뽀모도로 기법입니다.
25분 집중하고 5분 휴식하는 것을 의외로 많이들 이야기하고 강조합니다.
중요한 것은 25분 동안 되도록이면 중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5분을 꼭 쉬라는 것입니다.
디자이너들에게 흔히 있는 일인데, 집중하다 보면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일을 놓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일종의 몰입과 황홀경이 함께 올 때죠. 뮤즈가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이때가 무척 중독적이긴 하지만, 여기에 익숙해지다 보면 체력고갈로 다음 일정에 지장이 오거나, 뮤즈가 올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쾌락으로 일하지 마세요. 본인의 의지대로 일하세요.
25분 집중과 5분 휴식은 집중과 휴식을 번갈아 제공함으로써 마라톤을 달리듯 꾸준히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힘을 제공합니다.
일하다 무심코 울린 페이스북이나 카톡 메세지를 봤다가 1시간 넘게 넋 놓은 경험은 다들 가지고 있을 겁니다.
사실 카톡. 페이스북 메시지, 이메일 등의 알람은 집중을 끊는 주요 요소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페이스북에 글을 적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죠.
그래서 강조하는 것이 아예 비행기 모드로 해두고 알람이 울리지 않게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합니다.
사실 하루 정도 꺼두어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운동은 모두가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뇌를 쓰던, 몸을 쓰던 체력은 고갈되며 그것을 다시 회복시키는 것은 결국 운동입니다.
특히, 30대로 접어드신다면.... 체력이 깎여나가는 걸 느낄 때입니다.
더 늦기 전에 운동하세요.
고무 악력기를 옆에 두고 강좌를 볼 때나, 책을 볼 때, 회의할 때, 출퇴근할 때 20개씩 해보세요.
도너츠모양의 고무 악력기를 사용하면 눈치보이지 않아 효과적입니다.
(고무 악력기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프리랜서라면 방문에 철봉을 달고, 화장실 갈 때 턱걸이를 해보세요.
못을 박지 않고 고정시키는 종류도 나와있습니다.
명상에 역시 많은 분들이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왠지 어려워 보입니다만 사실은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닙니다.
요지는 '뇌'와 '몸'을 잠시 비워둔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휴식시간입니다.
보통 쉴 때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이나 만화 등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 기분은 좋아질지 모르지만 뇌와 몸은 계속 긴장된 상태로 있게 됩니다.
이 긴장을 잠깐 끊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25분 집중하고 5분 쉬는 동안, 잠시 눈 감고 깊게 심호흡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자택근무라면 아예 바닥이나 소파에 잠깐 누워있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바닥에 드러눕습니다.
누워서 엄지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을 마주대고 옆으로 편하게 펼칩니다.
다리를 충분히 벌립니다. 가랑이 사이가 살짝 당길 때까지 펼치세요. 처음엔 힘들어도 편해집니다.
숨을 천천히 들이마쉽니다. 이때 배가 불룩하게 튀어나오게 하세요.
그대로 숨을 10초~20초 정도 멈춥니다.
그리고 천천히 숨을 내쉽니다.
이때 뱃속에 있는 숨 한올까지 다 짜낸다는 느낌으로 복부를 조여주세요.
그리고 다시 10초~20초 정도 멈춥니다.
이걸 4~5번 정도 반복하면 2분 정도 흘러갈 겁니다.
적당히 눈을 뜹니다.
익숙해지면 3~4분에서 10분까지 늘려도 좋습니다.
하루에 한 일을 복습하라는 이야기도 종종 나오는 주제입니다.
하루를 복습하면 자신이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적게 했는지 파악할 수 있고 내일 할 일을 미리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밤사이 두뇌는 생각했던 할일에 관한 시냅스를 생성하고, 다음날 일을 하면서 매끄러운 업무 흐름을 제공합니다.
일을 다 마무리하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하루 30분 정도만 투자해도 무척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지수가 내려간다고 합니다.
자기 전 3개의 감사한 것을 적어보고, 그때의 기분을 되살려보세요.
의외로 자잘하게 감사할 일이 많습니다.
오늘 커피 맛있어!
정시에 일어났다!
늦잠 잔 덕분에 푹 자서 머리가 맑아졌다!
아침부터 날이 맑아서 기분 좋았다!
비오는 날이라 공기가 촉촉해서 기분 좋았다!
오늘은 물을 세잔이나 마셨다! 더 건강해진 기분이야!
새로운 게임을 깔았다. 재미있네!!
오늘도 좋은 글을 읽었다.
좋은 사이트를 찾았다!
간단하죠? 하지만 의외로 이런 자잘한 것들에도 감사함으로써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