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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중심적인 서구 의학의 역사 속에서 사라진 여성 치료사를 찾은 책입니다. 서구 치료의 역사 속에서 여성의 모습은 찾아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쩌면 정식으로 의료 체계의 한 부분에 편입되기 시작한 것은 나이팅게일 식의 간호사부터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바버라 에런라이크와 디어드러 잉글리쉬는 독자적으로 치료술을 행했던 여성으로서의 마녀를 찾아내게 됩니다. 의사에게 찾아갈 수 없었던 농민과 일반 대중들의 치료사였던 여성들은, 악마의 도움이 아니면 똑똑할 수 없다는 당대의 편견으로 인해 마녀로 몰려 살해당하게 됩니다. 물론 질병은 신이 내린 벌이었으므로 성직자의 도움 없이 병을 치료하는 여성은 신의 섭리에 반하는 것이기도 했고요.
그렇게 심판받고 화형 당한 여성들은 점차 자신들의 독자적인 위치를 상실해 버리게 됩니다. 여성들은 대학에 갈 수 없었고 지식에 접근할 수 없었으므로 의료 체계 내에서 그들은 간호사로서만 자리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여정을 추적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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