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푼

by Yoon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맨 무릎으로 기어 가는
그 누군가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건 무엇일까?

사랑하는 이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거라는
그 따뜻한 기억이 아닐까?

누군가에게 아무렇지 않게 건낸 나의 따뜻한 한마디가
그 사람에겐 한줄기 빛일수도 있겠구나.
죽지않고 무서운 이 긴 터널을 지나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일수도 있겠구나.

찬란하게 가벼운 나의 존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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